모델하우스도 없는데…'에코시티 더샵 4차', 청약서 191대 1 경쟁률 기록 [집슐랭]

에코시티 더샵 4차 조감도. 사진제공=포스코이앤씨

포스코이앤씨가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에 선보이는 ‘에코시티 더샵 4차’가 1순위 청약에서 무려 191.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5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전날 진행한 에코시티 더샵 4차 1순위 청약에 6만 7687개의 통장이 몰리며 이 같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별공급을 제외한 모집 물량은 354가구다.


전주시 덕진구 송천동2가 1317에 들어서는 에코시티 더샵 4차는 지하 2층~지상 최고 30층, 5개 동, 전용면적 84~161㎡, 총 576가구로 조성된다. 모델하우스는 별도로 마련되지 않았으며, 현재 사이버모델하우스만 운영 중이다. 포스코이앤씨는 앞서 에코시티 더샵 1~3차를 선보였는데, 이번 에코시티 더샵 4차와 함께 총 2646가구 규모의 더샵 브랜드 타운을 완성할 방침이다.


1순위 해당 지역을 기준으로 1가구를 모집하는 전용 124㎡에 가장 많은 통장이 몰리며 82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어 전용 161㎡ 281대 1, 전용 84㎡B 230.43대 1, 전용 84㎡A 220.16대 1 등의 순이었다.


높은 경쟁률의 원인으로는 분양가 상한제가 꼽힌다. 에코시티 더샵 4차의 분양가는 전용면적에 따라 △84㎡ 4억 1360만~4억 3790만 원 △101㎡ 4억 9520만~5억 2060만 원 △110㎡ 약 5억 5276만 원 △124㎡ 6억 1800만~6억 4500만 원 △141㎡ 7억 140만 원 △161㎡7억 8650만 원으로 책정됐다. 인근에 위치한 에코시티데시앙14블럭 전용 84㎡는 지난달 5억 7500만 원에 거래되고, 지난해 입주한 포레나전주에코시티 전용 84㎡도 지난해 9월 5억 5000만 원에 거래된 점 등을 고려하면 현재 시세 대비 저렴하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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