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N] 오로라월드, 90년 전통 美 프리미엄 브랜드 ‘메리메이어’ 인수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 글로벌 캐릭터완구 및 콘텐츠 기업 오로라(039830)월드가 미국 프리미엄 유아용품 브랜드인 메리메이어(Mary Meyer)를 인수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를 통해 오로라월드는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고, 양사는 제품 라인업 확장과 유통 강화,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고객들에게 더 큰 가치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1933년에 설립된 메리메이어는 마시멜로 동물원(Marshmallow Zoo), 퍼티 토이즈(Putty Toys), 태기스(Taggies) 등 400개 이상의 제품을 보유하고 있다. 오로라월드 측은 메리메이어는 창의적인 디자인과 고품질 소재를 사용한 아동용 인형과 장난감으로 유명하다고 설명했다. 메리메이어는 이번 인수 이후에도 독립적인 브랜드로 계속 운영될 예정이며, 오로라월드의 글로벌 유통 네트워크를 통해 고객과의 접점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오로라월드 관계자는 “메리메이어의 품질과 혁신은 우리의 가치와 완벽하게 일치한다. 함께 힘을 합쳐 아이들과 가족들에게 더욱 사랑받는 제품을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Kevin Meyer 메리메이어의 사장은 “이번 인수는 우리의 유아용 장난감을 더 많은 가족들에게 전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hy@s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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