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예찬 플루언트 대표. 사진제공=플루언트
전예찬(사진) 대표가 이끄는 대화형 아바타 생성 솔루션 개발 스타트업인 플루언트가 마이크로소프트와 중소벤처기업부가 운영하는 2024년 마중 프로그램(Microsoft Startups Program)에 최근 선정됐다. 마중 프로그램은 클라우드 기반 기업간거래(B2B) 솔루션 창업 기업의 기술 개선 및 비즈니스 성장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플루언트는 음성과 텍스트만으로 3D 아바타 모션을 생성하는 독자 기술 ‘스피치 모션’에 챗GPT를 결합한 대화형 아바타 솔루션 ‘톡모션.ai(TalkMotion.ai)’을 운영 중이다. ‘톡모션.ai’는 실시간 대화와 함께 △자연스러운 얼굴 및 바디 모션 △100개 이상 언어 지원 등의 기능이 탑재된 3D 아바타를 2D 기술 대비 16배 저렴한 비용에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지원을 통해 플루언트는 애저 크레딧을 통한 챗GPT 도입으로 즉각적인 비용 절감 효과를 기대할 뿐 아니라 윈도우즈, 애저, 팀즈 등 마이크로소프트가 운영하는 마켓플레이스에 자사 솔루션을 입점시켜 글로벌 판로 개척 및 신규 고객 확보에 나설 계획이다.
전 대표는 “플루언트만의 독보적인 3D 아바타 모션 생성 기술에 챗GPT와의 연계로 대화형 아바타를 구현한 점에서 전문성과 기술력을 높게 평가받은 것으로 파악된다”며 “올해 샌프란시스코에 미국 법인 설립도 완료한 만큼 마이크로소프트와 협력을 공고히 해 글로벌 진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