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울 3·4호기 건설 본격화…지역상생협력 협약 체결

경북 울진, 한수원, 현대컨소시엄 협약…2033년 준공

손병복(가운데) 울진군수 등이 12일 신한울 3?4호기 건설에 따른 지역상생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제공=울진군

경북 울진군은 최근 한국수력원자력, 현대컨소시엄과 신한울 3·4호기 건설사업에 따른 지역상생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주설비 시공사인 현대컨소시엄에는 현대건설을 비롯, 두산에너빌리티, 포스코이앤씨가 참여하고 있다.


협약에 참여한 기관들은 앞으로 일자리 창출, 기능인력 양성, 지역업체 공사 참여 확대, 적기 건설을 위한 행정 지원 등에 협력한다.


신한울 3·4호기 건설은 2033년까지 140만KW급 원전 2기를 짓는 사업으로, 현재 부지 정지공사가 진행 중이다.


준공까지 연인원 약 700만 명이 투입되고 지역업체 공사 참여 및 지역민 고용 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