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마포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열린 휠피 바자회에서박강수 구청장이 구민들과 인사하고 있다. 사진 제공=마포
서울 마포구가 2023년 서울서베이 조사에서 25개 자치구 가운데 행복 지수 1위를 기록했다. 2022년도 10위에서 불과 1년만에 1위로 뛰어오른 것이다.
서울서베이 행복 지수는 건강·재정·대인관계·가정생활·사회생활에 대한 만족도를 조사한 것으로, 2023년도 서울시 평균은 10점 만점에 6.61이었다. 마포구의 행복 지수는 7.19로 △건강 7.58 △재정 6.90 △대인관계 7.20 △가정생활 7.21 등 세부 항목에서 평균을 웃돌았다.
마포구는 △365일 개방 체육시설 조성 △홍대 레드로드 등 보행로 조성 △출산·양육을 지원하는 ‘햇빛센터’와 ‘처끝센터’ △어르신을 위한 ‘효도밥상’ 등 파격적 사업을 추진해왔다. 박강수 구청장은 “모두가 살고 싶은 도시를 향해 구민과 함께 나아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