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로제 / 사진=김규빈 기자
그룹 블랙핑크 로제가 프로듀서 테디와 만날까.
17일 소속사 더블랙레이블 관계자는 서울경제스타에 로제와 전속계약에 대해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더블랙레이블은 YG엔터테인먼트 소속이었던 그룹 원타임 출신 테디가 2016년에 설립한 소속사다. 그룹 빅뱅 태양, 가수 전솜, 자이언티, 배우 박보검, 이종원 등이 소속돼 있다.
로제와 테디는 YG엔터테인먼트 시절부터 인연을 맺은 바 있다. 테디는 블랙핑크의 데뷔곡을 비롯해 다수의 히트곡을 프로듀싱했다.
로제는 지난해 8월 YG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 논의 를 거친 끝에 팀 활동만 함께하기로 하고 개인 활동은 별개로 진행하기로 했다. 일명 '따로 또 같이' 전략이다. 로제에 앞서 다른 블랙핑크 멤버들은 이미 개인 활동을 위한 단독 레이블을 설립했다. 제니는 오드 아틀리에, 리사는 라우드, 지수는 블리수를 만들고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