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S24울트라로 더 생생한 경험' 파리 올림픽 개막식 생중계 지원

삼성전자, 올림픽 개막식·요트 경기에
갤럭시 S24 울트라 지원해 중계 협업

17일(현지 시간) 프랑스 파리 센강의 보트에 ‘갤럭시 S24 울트라’가 설치돼 있다. 사진 제공=삼성전자

17일(현지 시간) 프랑스 파리 센강의 보트에 ‘갤럭시 S24 울트라’가 설치돼 있다. 사진 제공=삼성전자

다음 달 26일(현지 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하계 올림픽 개막식이 삼성전자(005930)의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 S24 울트라’로 촬영돼 전세계로 생중게된다.


삼성전자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올림픽방송서비스(OBS)와 협력해 26일 열리는 파리올림픽 개막식과 28일부터 시작되는 요트 경기 생중계에 갤럭시 S24 울트라를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파리올림픽 개막식은 올림픽 사상 최초로 올림픽 주경기장 외부에서 진행된다. 개막식의 하이라이트인 선수단 입장이 파리 중심에 위치한 센강에서 펼쳐진다. 각국 선수단이 탑승한 보트가 센강을 따라 약 6㎞ 가량 퍼레이드를 펼치고 다양한 문화유산과 명소들이 소개될 예정이다. 퍼레이드에는 1만여 명의 선수단과 85대의 보트가 참여한다. 각국 선수단 보트에는 선수들의 생생한 모습이 촬영될 수 있도록 갤럭시 S24 울트라가 설치된다. 촬영 영상은 바다 위의 기지국 보트를 통해 실시간으로 전송된다.


이번 기술 협업은 파리 올림픽 로컬 공식 이동통신 파트너사인 오렌지와 함께 한다. 야외 환경에서 이뤄지는 무선 통신을 위해 센강 주변에 12개의 전용 5세대(5G) 이동통신 기지국이 설치된다. 삼성전자는 한여름 강과 바다에서 진행되는 행사에서 안정적인 고화질 영상 촬영과 네트워크 전송이 가능하도록 소프트웨어 최적화를 구현했다.


최승은 삼성전자 MX사업부 마케팅팀장(부사장)은 “삼성전자는 40년 가까이 올림픽의 공식 파트너로 모바일 기술을 통해 올림픽과 세계를 하나로 연결하는데 기여해 왔다”며 “전 세계 팬들이 갤럭시를 통해 올림픽을 보다 가깝게 즐기고 소통할 수 있도록 기술 혁신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1998 나가노 동계올림픽에서 2500여 명의 선수들이 무료로 통화하는 ‘콜 홈’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2022 베이징 올림픽까지 약 12만 5000대의 최신 모바일 기기를 지원해오는 등 올림픽 공식 파트너로서 40년 가까이 최첨단 모바일 기술을 통해 올림픽 경험을 발전시켜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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