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영등포구가 국토교통부에서 주최한 ‘2024년 대한민국 국토대전’에서 한국 도시설계학회장상을 수상했다.
구는 공모전의 ‘활력있는 가로와 광장’ 부문에서 ‘생태와 문화가 공존하는 안양천 사업’으로 수상했다. 안양천 자연 생태 환경 보전을 위해 노력하고 다양한 문화·체육공간을 조성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구는 신정교부터 오목교·목동교·양평교까지 5km 구간에 △철새 보금자리와 생태습지 △버드나무 군락지 및 생태 쉼터 △바람길 숲 등을 조성했다. 또 파크골프장, 테니스장, 풋살장 등을 신설해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공간으로 만들었다.
최호권 구청장은 “우리 구에서 추진한 안양천 사업이 대외적으로 우수성을 인정받아 매우 뜻깊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