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교통공사, 사장과 임직원의 진솔 대화 '공감토크' 개최

구내식당 운영 및 청년 주거지원 등 건의
향후 담당부서 배정, 적극 추진 방침

민경선 경기교통공사 사장이 지난 17일 임직원들과 '공감토크'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 제공=경기교통공사

민경선 경기교통공사 사장이 지난 17일 4급 이하 임직원들과 출퇴근, 일가정 양립 등 고충과 직원 사기 진작 방안을 논의하는 소통의 날 ‘공감토크’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민 사장은 직원들이 눈치 보지 않고 자유롭게 의견을 개진할 수 있도록 익명 게시판을 만들어 직원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끌어내는 데 주력했다.


이번 공감토크에서 직원들은 △구내식당 운영 △순환보직 확대 △출장 시스템 개선 △청년 주거 지원 △관용차량 증차 △남부 공용사무실 운영 △정원 확대△익명 아이디어 창구 개설 등을 건의했고, 공사는 향후 담당 부서를 배정해 이를 적극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민 사장은 “공사의 업무가 점차 확대되면서, 직원들이 겪는 어려움에 공감한다”며 “앞으로도 직원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개선하여 우리 공사에 소통과 공감의 조직문화가 정착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교통공사는 신규 직원의 근속을 장려하기 위해 1년 이상 5년 미만 직원에게 3일의 ‘새내기도약휴가’를 신설하는 등 직원들의 직장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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