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국인 매수에 상승…코스닥은 보합 [오후 시황]

반도체·자동차 강세

코스피가 18일 장중 외국인 투자자가 매수세에 가담하면서 상승 중이다. 반면 코스닥 지수는 보합세가 지속되고 있다.



18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 원·달러 환율이 표시돼 있다.연합뉴스

이날 오후 3시20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1.61포인트(0.79%) 오른 2765.71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21.60포인트(0.79%) 상승한 2765.70으로 출발해 오름폭을 확대했다.


외국인이 6393억 원을 순매수하고 개인과 기관은 3711억 원, 1985억 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업(2.44%), 전기전자(2.09%), 운수장비(1.81%) 등이 오르고 있으며 음식료품(-1.60%), 화학(-0.49%) 등은 하락 중이다.


삼성전자(2.18%)가 오름폭을 키우며 장 중 8만 전자를 회복했다. 현재는 7만 원 후반에서 8만 원대를 오르내리고 있다. SK하이닉스는 4.71%가 오르면서 23만 3500원으로 52주 최고가를 기록했다.


현대차(2.15%)는 장중 28만 4500원까지 오르며 최고가를 경신했다. 직전 최고가는 지난 2021년 1월 11일 기록한 28만 9000원이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0.08포인트(0.01%) 오른 859.04를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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