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스타기업 육성사업'에 부천기업 6개 선정

지난해 2개 기업 선정 머물러 올해 성과 두드러져

부천시 청사 전경. 사진 제공 = 부천시

부천시는 '경기도 스타기업 육성사업'에 관내 기업 6개가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은 돌핀, 지지엠, 빅파이씨엔티, 댐코씨에스아이, 이테스, 북극여우다.


경기도 전체에서는 44개 사가 선정됐고 31개 시·군 중 18개 시에서만 스타기업이 나왔다.


시별 평균 선정 기업은 2~3개에 불과해 부천시는 두드러진 성과를 냈다. 지난해 관내 2개 기업만 선정된 것을 감안하면 더 눈에 띄는 선전이다.


경기도 스타기업 육성사업은 기술혁신 및 수출주도 중소기업 중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을 선정하고, 기업맞춤형 지원을 통해 강소·중견기업으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선정된 기업은 제품혁신, 시장개척, 스마트 혁신 등 3개 분야 중 기업수요에 맞게 자체 추진사업의 사업비 중 최대 70%를 지원받는다.


부천시는 올해부터 1억2000만원의 사업비를 시비로 매칭해 유망기업을 육성하는 실질적인 지원 발판을 마련했다. 이번에 선정된 6개 기업은 기업당 최대 566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경기도 경제과학진흥원과 기업 간의 협약이 마무리되면 사업계획에 따라 사업비는 선금으로 지급되고, 사업추진 후 11월에 완료보고(정산)를 하면 된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부천기업의 기업가정신과 열정에 감사와 축하를 보낸다”며 “앞으로도 중견기업으로의 성장을 위한 도전과 혁신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