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18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대통령 직속 국가인공지능(AI)위원회가 오는 7월 출범한다. 대통령실은 부위원장 등 인선 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국내 AI 기업들도 참여할 방침이다.
19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은 조만간 국가AI위원회 인선을 마무리 짓고 다음 달 첫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국가AI위원회는 AI 관련한 정부 정책, 혁신 방향을 논의하는 대통령 직속 자문회의다. 장관급인 부위원장, 관계 부처 장관들, 민간 위원 등으로 구성되며 국내 대표적인 AI 기업들도 위원회에 참여할 방침이다.
국가AI위원회는 기존 AI전략최고위협의회가 격상된 조직이다. 윤 대통령은 올해 4월 열린 반도체 현안 점검 회의에서 “AI 국가 전략을 직접 챙기겠다”며 국가AI위원회 출범 계획을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