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證 “SK하이닉스, HBM 효과에 2분기 영업이익 증가 전망”

목표주가 23만→26.5만 상향


대신증권(003540)이 SK하이닉스(000660)에 대해 고대역폭메모리(HBM) 5세대인 HBM3E로 인하 올해 2분기 영업이익 증가가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상향했다.


19일 대신증권은 SK하이닉스의 목표주가를 기존 23만 원에서 26만 5000원으로 높였다.


신석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D램은 올해 3월부터 출하한 HBM3E가 온기로 반영돼 영업이익 4조 2000억 원, 영업이익률 40%로 전 분기 대비 9%포인트 증가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아울러 그는 올해와 내년 D램 연간 영업이익이 각각 18조 4000억 원, 27조 9000억 원까지 증가할 수 있다고 관측했다.


신 연구원은 “HBM3E는 전작 대비 가격 프리미엄이 존재하고 SK하이닉스는 이 제품을 선두로 공급했기 때문에 HBM 매출은 내년에도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라며 “내년 2분기부터 12단 HBM3E 공급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며 HBM 시장에서 경쟁력을 재차 입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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