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진공 인천경기북부지역본부, ‘2024 전통시장 시니어 지원단 발대식’개최

인천광역시 노인인력개발센터와 함께 활동 시작
시니어 신규 일자리 창출 통한 전통시장 활성화 목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인천경기북부지역본부는 인천광역시 노인인력개발센터와 함께 19일 소래포구전통어시장에서 ‘전통시장 시니어 지원단’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발대식은 올해 1월 30일 소진공 인천경기북부지역본부, 인천광역시 노인인력개발센터 간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지역 내 시니어 신규 일자리 창출 기여를 통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이도열 소진공 본부장, 임성은 인천광역시 노인인력개발센터 사무국장, 서장열 인천상인연합회 회장을 비롯해 전통시장 시니어 지원단 수요처 관계자 및 전통시장 시니어 지원단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전통시장 시니어 지원단은 소진공과 인천광역시 노인인력개발센터가 공동 추진하는 노인 일자리 사회서비스형 신규 사업이다. 이날 발대식을 시작으로 전통시장 시니어 지원단은 인천 지역 특성화시장인 ‘인천축산물시장’, ‘신거북시장·거북시장’ ‘간석자유시장’, ‘소래포구전통어시장’에서 전통시장 홍보책자 제작, 화재안전점검, 상권 파악 등의 활동을 추진함으로 전통시장 활성화에 앞장서게 된다.


올해 초부터 소진공 인천경기북부지역본부에서 근무 중인 박상윤 씨는 “소진공에서 일하면서 소상공인의 중요성을 알게 되었으며 노인 일자리가 단순 일자리 제공이 아닌 자존감과 삶의 만족도를 높이는 원동력이 되었다”고 근무 소감을 전했다.


앞으로 소진공은 전통시장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인천광역시 노인인력개발센터와 상호 협력해 시니어의 능력과 적성에 맞는 신규 일자리 창출 방안을 마련해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전통시장 및 소상공인 지원 전문기관으로서 소진공의 위상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이도열 소진공 본부장은 “이번 전통시장 시니어 지원단 운영은 시니어가 가진 풍부한 경험, 지식 및 업무 노하우가 전통시장에서 적극 발휘되어 지역 경제 활성화의 좋은 성공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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