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방영분에서는 딸 수현이 아빠의 권유로 길러왔던 머리를 자른 후 침울해진 딸의 기분을 풀어주기 위해 서울대공원 미디어파크를 찾는 안재욱의 모습이 그려졌다.
새로 생긴 미디어파크를 방문한 가족은 화려한 미디어와 교감하며 여가시간을 보냈고 부부는 기분이 한껏 좋아진 두 자녀를 보며 뿌듯함을 감추지 못했다.
이 날 안재욱 가족이 방문했던 미디어파크는 서울대공원 종합 안내소에 조성된 ‘원더파크’다.
원더파크는 신세계건설 레저부문과 ㈜미디어앤스페이스 파트너스가 함께 설립한 ‘매직플로우(Magic Flow)’가 지난 4월 새롭게 문을 연 1,500평 규모의 체험형 미디어파크다. 원더파크는 실외시설 중심이었던 서울대공원에 인터렉션 미디어, 증강현실(AR), 프로젝션 맵핑 등 최신 미디어 IT기술을 접목한 실내 체험시설로서 볼거리를 새롭게 선보여 화제가 됐다.
방송분에 노출된 내용 중 안재욱이 난항을 겪었던 모바일 어플 체험존은 ‘위대한 숲’이다. 총 60종의 동물을 만나볼 수 있는 위대한 숲은 온대림, 열대림, 한대림, 아프리카 초원 등 기후대별로 서식하는 동식물들의 모습을 미디어로 생생하게 만나볼 수 있다. 위대한 숲에서는 모바일 어플 ‘원더파크’를 활용해 미디어 속 동물들을 동물도감에 수집할 수 있다. 수집한 동물들은 어플 속에 저장되어 전시관을 나간 후에도 어플을 통해 서식지, 기후, 습성에 대한 정보들을 비교할 수 있도록 학습 효과까지 고려했다.
도현이 요리에 푹 빠졌던 공간은 ‘꿈의 정원’이라는 테마공간이다. 이 곳은 아이들이 직접 손으로 만지고 미디어를 조작해 볼 수 있는 실감형 놀이터다. 도현이 체험했던 요리 게임은 방문객들이 줄을 서서 체험을 하는 인기 콘텐츠로 센서로 감지되는 도구들을 이용해 불을 사용하지 않고도 안전한 요리 체험이 가능하다.
이외에도 원더파크에는 △곤충의 세계를 확대하여 곤충의 생태를 만나는 ‘거대한 곤충나라’ △공을 직접 던져 대기오염 및 쓰레기를 파괴하고 북극곰을 구하는 ‘얼음공원’ 등 △만화경 속을 여행하는 듯한 체험이 가능한 ‘우주속으로’ 등 흥미롭게 우리 지구의 다양한 기후와 지형, 희귀 동식물과 문화를 만나볼 수 있는 총 10가지의 테마와 40가지의 미디어 콘텐츠가 마련되어 있다.
원더파크의 입장권 가격은 정상가 기준 대인(중학생 이상) 22,000원, 소인(36개월~초등학생) 18,000원이다. 36개월 미만 영유아는 의료보험증, 주민등록등본 등 증빙서류 지참 시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온라인에서는 6월 한 달간 10%할인가에 판매가 진행되며 네이버예약, 야놀자, 11번가, SSG닷컴 등 34개 채널을 통해 구매 가능하다.
한편 ‘아빠는 꽃중년’은 첫 방송이었던 4월 18일부터 시청률 2%대를 기록하며 많은 육아 가정의 공감과 사랑을 받은 프로그램으로, 김용건, 김구라, 신성우, 안재욱, 김원준이 메인 패널로 참여하며 사랑스러운 가족들을 함께 공개하여 주목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