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건설, 육군 태릉 교육시설 BTL 사업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총 사업비 655억 원…2027년 완공 예정

금호건설이 제안한 육군 태릉 교육시설 문화예술관 조감도. 사진제공=금호건설

금호건설은 육군 태릉 교육시설 민간투자시설 사업(BTL·Build Transfer Lease)에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육군 태릉 교육시설 민간투자시설은 서울시 노원구 공릉동에 문화예술관, 다목적체육관, 교육생생활관 등을 짓는 사업이다. 총 사업비는 655억 원이며 내년 7월 착공, 2027년 7월 완공 예정이다. 금호건설은 컨소시엄(비중 70%)으로 우선협상대상자에 선정됐다.


금호건설은 육군사관학교의 ‘지(智), 인(仁), 용(勇)을 갖춘 장교 육성의 가치’를 설계안에 4가지 컨셉으로 반영했다. 자연과 함께 호흡하는 친환경 배치, 사용자의 니즈를 반영한 효율적인 평면 제안, 육사의 정신을 형상화한 차별화된 입면디자인, 지속가능한 친환경건축물 구현으로 큰 호응을 받았다.


금호건설은 이 밖에도 육군 3사관학교 교육시설,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전남대학교 생활관 등 다수의 BTL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최근엔 466억 원 규모의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BTL’ 사업도 수주했다. 육군 방공학교 교육시설, 군산대학교 생활관 등 공사를 완료하고 운영하고 있는 BTL 사업장도 30개 이상이다.


금호건설 관계자는 "다수의 BTL 사업을 진행하면서 사업 노하우를 지속적으로 쌓아 왔다”며 “차별화된 시공능력과 기술력으로 BTL 사업분야에서도 앞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금호건설은 신규 브랜드 아테라(ARTERA) 론칭 이후 첫 사업장인 충북 청주시 ‘청주테크노폴리스 아테라’,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고양 장항 아테라’의 분양을 앞두고 있다. 분양 사업장에는 금호건설이 자체 개발한 조경 특화 브랜드 ‘아트시스(Artsis)가 적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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