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유산청 산하 국가유산진흥원(원장 최영창)은 오는 7월 4일부터 서울 강남구 국가무형유산전수교육관에서 전문해설사와 함께하는 ‘국가무형유산전수교육관 탐방 프로그램 공감투어’를 연다.
국가무형유산전수교육관은 국가무형유산 보유자들의 공방과 연습실이 입주한 문화공간이다. 전수 교육과 일반인 강습 등의 전승 활동과 대관 공연·전시 등의 다양한 전통문화 행사를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진행되는 ‘공감투어’는 국가무형유산전수교육관에 위치한 무형유산 보유자의 공방을 직접 방문해 보고, 전통공예 전시 관람과 공예 체험까지 참여해볼 수 있는 복합 프로그램이다. 마치 무형유산을 주제로 여행을 떠나는 느낌을 전달하고자 ‘공감투어’로 이름을 정했다고 전했다.
‘공감투어’는 국가무형유산전수교육관에 입주한 무형유산 기능 종목을 중심으로 기획됐으며, 오는 7월 4일부터 9월 7일까지 기간 중 총 6회 진행된다.
주요 프로그램은 국가무형유산전수교육관에 입주한 무형유산 공방 방문해 보유자가 직접 작업을 하는 공간에서 설명을 들으며 무형유산에 대해 더 깊이 알아가는 시간을 가진다. 다음으로 전문해설사의 해설과 함께 국가무형유산 지정 60주년 기념전시 ‘날마다 특별한’ 등의 관람이 이어진다.
마지막으로, 무형유산 공예 체험으로 프로그램이 마무리 된다. 공예 체험은 악기장, 매듭장, 화각장, 자수장, 갓일 등 6개 무형유산 종목을 체험하며, 회차 마다 체험하는 종목이 상이하다.
네이버 예약을 통해 오는 27일부터 선착순으로 신청 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자세한 사항은 국가유산진흥원 누리집을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