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리 '한미관계 발전기여' 밴플리트상 공동수상

박세리 박세리희망재단 이사장. 박세리 인스타그램 캡처

‘골프 전설’ 박세리 박세리희망재단 이사장이 한미 관계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밴플리트상’을 받는다.


한미 친선 비영리단체 코리아소사이어티는 매년 한미 관계에 공헌한 인물이나 단체에 주는 밴플리트상의 올해 수상자로 박 이사장을 추가 선정했다고 19일(현지 시간) 밝혔다.


코리아소사이어티는 박 이사장을 선정한 배경에 대해 “스포츠를 통해 미국과 한국의 유대 강화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수상자 추가 선정으로 박 이사장은 앞서 수상자로 선정된 윤윤수 휠라홀딩스 회장과 공동으로 2024년 밴플리트상을 받게 된다.


밴플리트상은 미8군 사령관으로 한국전쟁에 참여한 뒤 1957년 코리아소사이어티를 창립한 제임스 밴 플리트 장군을 기리자는 취지로 1995년 제정된 상이다.


시상식은 9월 30일 미국 뉴욕 플라자호텔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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