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서 음주운전하던 20대, 자전거 들이받아… 1명 사망, 4명 부상



충북 청주서 음주운전을 하던 20대가 자전거를 들이받아 5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21일 오전 3시 34분께 청주시 상당구 석교동 교차로에서 A(23)씨가 운전하던 차량이 횡단보도를 건너던 자전거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 직후 A 씨의 차량은 중앙선을 넘어가 반대 차로를 주행하던 다른 승용차와 충돌했다.


이 사고로 자전거 운전자 60대 B 씨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숨졌다. A 씨와 2명의 동승자, 다른 승용차 탑승자 1명은 부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경찰 조사 결과 A 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098%로 면허 취소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구체적인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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