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원당1구역 재개발 본격 추진…감리자 선정

덕양구 주교동 일대 12만㎡ 규모
공동주택 2601세대 및 근린생활시설 등

원당1구역 조감도. 사진 제공=고양시

경기 고양특례시가 원당1구역 재개발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주택건설공사 감리자를 선정한다.


24일 고양시에 따르면 시는 원당재정비촉진지구 중 원당4구역을 이어 받아 원당1구역 공사를 시작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고양시 덕양구 주교동 일대 12만㎡를 대상으로 지하 3층, 지상 35층 규모의 공동주택 17개동 2601세대 및 근린생활시설 등을 신축하는 사업으로 전체 공사 기간은 올 8월부터 2027년 9월 30일까지다.


시는 감리자지정기준 제9조에 따라 이달 26일부터 총괄감리원 면접을 실시하고 면접 결과는 28일 오후 5시 이후 통지할 계획이다. 또 7월 4일 오후 12시 이후 전자조달시스템 나라장터에서 개찰이 진행된다.


전자입찰방식으로 이뤄지는 이번 입찰에 참여를 원하는 업체는 국토교통부 고시 ‘주택건설공사 감리자 지정기준’ 등에 의해 평가받게 된다.


고양시 관계자는 “원도심 주거환경개선을 위해 사업관계자 등과 긴밀한 협력은 물론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한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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