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이 미래다" 농민 역량 강화 위해 체계적 교육 마련한 전남도농업기술원

현장 맞춤형 8개 과정 200명 교육생 모집

전남도농업기술원 전경. 서울경제 DB

전남도농업기술원은 7월 진행되는 유기농업 재배관리, 1인 미디어 제작·활용 등 총 8개 과정에 200명의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유기농업 재배관리 △무인방제기 현장실무 △1인 미디어 제작 및 활용 △조미채소 재배기술 △전통식품 △은퇴 예정자 맞춤형 영농설계 △농작업기계 전기 용접 △전남-경북 교류, 총 8개 과정이다.


유기농업 재배관리 과정은 7월 1일부터 2일 간 도내 유기농업인과 일반농업인을 대상으로 토양분석과 미생물 활용, 유기농자제 제조, 유기농업 현장활용기술, 유기농업 선도농가 현장교육 등을 실시한다.


무인방제기 현장실무 과정은 7월 8일부터 2일 간 도내 농업인을 대상으로 유·무인 방제기 기초이론과 현장실습, 점검·정비 요령 등에 대해 교육한다. 1인 미디어 제작 및 활용 과정은 7월 9일부터 4일 간 도내 농업인 중 30시간 이상 정보화 교육을 이수한 농업인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유튜브 크리에이터와 수익 창출, 채널 생성과 디자인, 현장 사진 및 동영상 촬영과 편집 교육 등을 통해 미디어 활용 능력을 배양할 계획이다.


조미채소 재배기술 과정은 7월 11일부터 2일 간 도내 주요 조미채소 작물인 마늘·양파 재배농업인과 일반농업인을 대상으로 마늘·양파 재배기술 및 병해충 관리, 토양관리, 재배포장 및 선도 농가 견학 등을 실시한다.


전통식품 과정은 7월 16일부터 2일 간 도내 농업인을 대상으로 전통식품인 장류 제조원리와 제조실습, 장류 농가 현장실습을 통해 도내 농산물을 활용한 장류 가공기술 습득 소득향상을 도모한다.


은퇴 예정자 맞춤형 영농설계 과정은 7월 17일부터 3일 간 전남도 내 은퇴예정 공무원과 일반 회사원을 대상으로, 귀농·귀촌 멘토의 성공이야기, 채소와 축산분야 영농기술 교육, 선도농가 현장 견학 등을 통해 성공적인 농촌 정착을 지원할 예정이다.


농작업기계 전기 용접 과정은 7월 25일부터 2일 간 도내 농업인을 대상으로 트레일러 전기용접 기초, 전기용접 실습 및 안전사고 예방 교육, 장비 보관요령 등에 대해 교육한다.


전남·경북 농업인의 상호 정보교류 및 소득증대를 위한 교류 과정은 전남과 경북농업기술원 합동으로 진행된다. 7월 29일부터 3일 간 경북농업기술원 일원에서 도내 농업인을 대상으로 샤인머스켓 재배기술, 포도 스마트팜과 묘목 생산업체 견학 등을 통해 경북 지역의 선진 포도재배 기술을 전수받을 예정이다.


김재천 전남농업기술원 농업교육과장은 “7월에는 여러 분야별로 다양한 교육과정을 준비했다”며 “특히 은퇴예정자 맞춤형 영농설계 과정과 전남·경북 상호 기술교류 과정 등은 농업 분야에 새롭게 도전하는 분들께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