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투운용 ACE ETF, 순자산 10조 돌파


한국투자신탁운용은 ‘ACE 상장지수펀드(ETF)’ 총 순자산이 10조 원을 돌파했다고 25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기준 ‘ACE ETF’의 총 순자산은 10조 543억 원으로 집계됐다. 시장 내 점유율은 6.63%다. 지난해 말 ‘ACE ETF’의 순자산은 5조 9179억 원이었는데 6개월 만에 69.90% 증가했다. 시장 점유율 역시 지난해 말 4.89%에서 6.63%로 1.74%포인트 늘었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차별화된 상품 개발·출시가 순자산 증가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은 2022년 10월 ETF 브랜드를 ‘ACE’로 바꾼 뒤 ‘ACE 글로벌반도체TOP4 플러스 솔랙티브’, ‘ACE 미국빅테크TOP7 플러스’, ‘ACE 미국주식 15%프리미엄분배 시리즈’, ‘ACE 빅테크 밸류체인액티브 시리즈’ 등을 내놨다.


배재규 한국투자신탁운용 대표는 “‘고객이 돈을 버는 투자’를 지향점으로 삼고서 장기 투자에 적합한 상품을 고객에게 적시에 제공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 ‘ACE ETF’가 순자산 10조 원을 달성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ACE ETF’는 빅테크나 반도체 등과 함께 장기 성장하는 산업을 분석해 투자자들이 적립식으로 분산 투자하며 포트폴리오에 꾸준히 담아갈 수 있는 상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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