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썸, 사내복지 프로그램 '브라보 빗썸' 도입

빗썸 직원이 ‘브라보 빗썸’ 프로그램을 통해 전문 상담사에게 심리 상담을 받고 있다./ 사진=빗썸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이 사내 복지 프로그램 강화에 나섰다. 내달 가상자산 이용자보호법 시행 준비와 서비스 경쟁력을 높이는데 힘을 쏟고 있는 임직원들의 건강과 마음을 챙긴다는 취지다.


25일 빗썸은 사내복지 프로그램 '브라보 빗썸'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브라보 빗썸은 임직원들의 사전 선호도 조사를 기반으로 가장 호응이 높은 활동들로 구성된 맞춤형 사내 복지 프로그램이다.


현재 브라보 빗썸은 임직원 개개인의 심리, 피지컬 케어 프로그램과 요가·필라테스 등을 함께 배우는 그룹 클래스, 팀워크에 도움을 주는 조직 단위 소셜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고 있다.


심리 상담 프로그램은 전문 상담사와의 대면 상담을 지원한다. 직장생활와 대인관계 등 업무와 관련된 내용뿐 아니라 개인정서, 가족관계, 성격 등 심리영역 전반에 대한 상담이 가능하다. 직원들의 건강장해 예방조치를 위해 물리치료사, 스포츠 의학 전공자 등 근골격계 전문가가 방문하는 사내 피지컬 케어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이와 함께 평일 오전과 오후에는 요가·필라테스 그룹 클래스를 운영한다. 최대 20명의 직원들과 함께 요일에 따라 집중 스트레칭 수업과 요가 수업, 도구를 활용한 근막이완 테라피 등을 진행한다.


매주 금요일 오후엔 팀원 간 소통을 위한 ‘팀빌딩’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팀빌딩 프로그램은 팀원 간의 커뮤니케이션·문제해결 능력을 향상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유대관계를 형성해 결속력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사전 설문과 현장 컬러성격분석(CPA, Color Personal Analysis) 검사를 통해 인적성, 직무능력, 상호 관계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제공하고 있다.


이호성 빗썸 조직문화실장은 "브라보 빗썸은 빗썸 임직원 행복 지원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기획됐다”며 “다양한 프로그램 제공으로 개인은 리프레시 할 수 있는 시간을, 팀은 결속력과 문제해결 능력을 높이는 시간을 갖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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