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증권이 해외 채권 거래 서비스 정식 출시를 앞두고 사전 신청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토스증권 해외 채권 서비스는 주식을 거래하듯 누구나 쉽게 미국 국채와 회사채를 거래할 수 있는 서비스다. 30~40개의 다양한 미국 국채와 우량한 회사채 종목을 확인할 수 있다. 최소 1000달러부터 거래 가능하다.
토스증권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계좌를 보유한 고객이면 25일부터 누구나 사전 신청을 할 수 있다. 신청 순서에 따라 7월 초 서비스를 사전에 이용할 수 있다.
채권은 구매 이후 정기적으로 이자를 받는다. 만기에 원금을 상환 받을 수 있을 뿐 아니라 만기 전에도 중간에 매도해 현금화가 가능하다. 토스증권은 만기가 1년 안팎으로 짧은 채권으로 구비해 개인 투자자들이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거래 방식은 해외 주식 거래와 유사하다. 미국 정규장이 열리는 밤 10시 30분부터 다음 날 오전 5시까지 시장가로 주문되며 그 외 시간대에는 예약 주문이 가능하다.
토스증권 관계자는 “해외 주식 활성화로 미국 기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미국 국채와 회사채 거래 서비스를 선보이게 됐다”며 “혁신적인 서비스로 최상의 만족감을 선사하고 개인의 해외 채권 대중화 시대를 열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