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투자협회가 25일 서울 여의도에서 ‘사모펀드 콘서트’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사진제공=금융투자협회
금융투자협회는 대학생과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사모펀드 시장 및 산업 전반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사모펀드 콘서트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2017년을 시작으로 6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에는 대학교 투자동아리를 비롯한 전국 각지의 대학생과 대학원생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 강연자로는 김태홍 그로쓰힐자산운용 대표와 최종혁 씨스퀘어자산운용 대표, 이창환 얼라인파트너스자산운용 대표가 참석했다.
김 대표는 펀드매니저의 유망업종 발굴과 펀드 운용 절차 등 실무적인 내용을 다뤘다. 최 대표는 과거 대학생 투자자였던 본인이 회사를 설립하기까지 과정을 소개하고 사모펀드가 가진 중요성에 대해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이 대표는 ‘창업 스토리 및 행동주의 투자전략’에 대해 강연했다. 그는 얼라인파트너스자산운용이 국내 엔터테인먼트 기업과 금융기업 투자자로서 펼친 실제 주주행동주의 투자경험을 사례로 들었다.
이창화 금융투자협회 자산운용·부동산본부장(전무)은 “사모펀드는 지난 5년간 규모가 두 배 가까이 증가하며 자본시장의 성장에 꾸준히 기여해왔다”며 “앞으로도 이 같은 행사를 지속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