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 성수’서 프랑스 감성 사진 찍고 요가체험…"車 안 사도 오세요"

■복합문화 공간 떠오르며 눈길
최신 차량·굿즈로 정체성 살리고
팝업 스토어·의류 매장 등 마련
2층엔 프렌치 디저트 카페 입점

르노코리아가 지난 4월 문을 연 ‘르노 성수’가 체험형 복합문화 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 사진제공=르노코리아

르노코리아가 지난 4월 서울 성수동에 문을 연 ‘르노 성수’가 차별화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며 눈길을 끌고 있다. 단순히 차량만 전시하는 공간에서 벗어나 카페와 팝업 스토어, 의류 매장 등이 한데 어울린 복합문화공간으로 입소문을 타며 고객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르노코리아가 기존 성수 전시장 및 서비스센터 건물을 리모델링해 개장한 ‘르노 성수’가 체험형 복합 문화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 르노 성수는 르노가 새롭게 발표한 브랜드 전략인 '누벨바그(새로운 물결)'를 기반으로 프랑스 르노 본사의 디자인팀이 리모델링에 직접 참여해 브랜드의 정체성과 프랑스 특유의 감성을 담아냈다.


르노 성수에 방문한 고객들은 최신 르노 차량을 직접 보고 체험하며 프랑스의 자동차 문화와 첨단 기술을 오감으로 경험할 수 있다. 카페, 팝업스토어, ‘디 오리지널’ 르노 굿즈 구매 등 다양한 액티비티를 즐기며 르노 브랜드에 대한 경험도 확장할 수 있다.


매주 주말마다 ‘플레이 르노’ 브랜드 캠페인을 열어 다양한 이벤트를 제공하고 있다. 신차를 구매할 목적 없이도 르노 성수를 언제나 편히 방문해 다양한 브랜드 경험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르노성수’에는 MZ 세대들에게 인기가 높은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인 ‘나이스웨더’도 입점했다. 사진제공=르노코리아

르노 성수를 방문하면 주말과 평일 모두 포토부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유러피언 무드를 담은 레트로 감성의 사진 촬영이 가능하다.


지역 브랜드와 협업해 고객들에게 색다른 경험도 제공한다. 르노코리아는 최근 북성수 지역을 중심으로 임대료 1유로에 입점한 브랜드들이 오래된 공간에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도록 하는 도시재생 프로젝트 ‘1유로 프로젝트’와 협업을 진행했다. 성수동 일대를 산책하며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 활동, 명상 및 요가 체험을 진행하며 고객들에게 새로운 브랜드 경험을 선사했다. 1유로 프로젝트와의 협업 프로그램은 연중 수시로 진행될 예정이다.


새로운 소비 문화를 소개하는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나이스웨더'도 르노성수에 입점했다. 나이스웨더는 트렌디한 문화와 일상 소비재를 감각적으로 선보이는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MZ세대에게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르노성수’엔 프랑스 특유의 감성이 전시장 곳곳에 묻어나 있다. 사진제공=르노코리아

르노 성수 2층에는 프렌치 디저트 카페로 유명한 ‘얀 쿠브레’가 입점해 있어 누구나 편히 방문해 음료와 디저트를 즐길 수 있다. 르노 성수 외부에는 테라스 좌석이 마련돼 있어 북성수 지역과 중랑천의 분위기를 한껏 즐길 수 있다.


르노코리아 관계자는 “고객이 일상과 가까운 곳에서 브랜드 경험을 느낄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젝트를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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