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정보통신, 340억 규모 'AI 맞춤형 학습 플랫폼' 수주

AI 활용한 맞춤형 수업 기반 마련

25일 서울 중구 LW컨벤션센터에서 AI 맞춤형 교수학습 플랫폼 1차 구축 사업 착수보고회가 진행되고 있다. 사진 제공=쌍용정보통신

쌍용정보통신(010280)이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의 340억 원 규모 ‘인공지능(AI) 맞춤형 교수학습 플랫폼 구축’ 1차 사업을 수주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서울 등 전국 11개 시·도교육청에 교사들의 수업을 지원하기 위한 AI 맞춤형 교수학습 플랫폼을 구축하는 게 목적이다. 주사업자인 쌍용정보통신은 디딤365, 버블콘, VTW, KT 등과 함께 약 600여일 동안 플랫폼 구축에 나선다.


이번 사업을 통해 교육 당국은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교육계 표준을 준용하면서 빅데이터와 AI를 활용해 학생별 맞춤형 교육이 가능한 통합 학습 플랫폼을 구축한다. 한 번의 로그인으로 여러 에듀테크를 쉽게 적용할 수 있는 ‘통합 블렌디드 수업 환경’과 학습 데이터를 통합 분석하는 ‘지능형 학습 플랫폼’, 다양한 교육 콘텐츠·서비스를 교실에서 활용하는 ‘민간 에듀테크 서비스 유통 생태계’ 등을 마련할 계획이다.


신장호 쌍용정보통신 대표는 “AI, 클라우드 분야의 기술력과 대형 공공 정보 시스템 통합(SI) 사업 전문성을 토대로 AI 맞춤형 교수학습 플랫폼 구축 1차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하겠다”며 “앞으로 2차 사업과 지능형 학습, 에듀테크 사업으로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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