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날씨] 맑은 초여름 날씨, 제주는 비…낮 최고 26∼31도

전국 일부 해수욕장이 개장한 첫 주말인 23일 오후 인천 중구 왕산해수욕장이 파라솔로 가득 차 있다. 인천시는 지난 22일 중구 왕산·을왕리·하나개 해수욕장을 시작으로 해수욕장 11개소, 해변 18개소 등 총 29개소를 순차적으로 개장한다. 인천=연합뉴스

수요일인 26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겠다.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며 비가 올 전망이다. 비는 밤부터 남해안을 중심으로 남부지방에 차차 확대되겠다.


26∼27일 이틀간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50∼100㎜(남부, 중산간, 산지 150㎜ 이상), 전남 해안 20∼60㎜, 부산·경남 남해안 20∼60㎜, 울산·경남 내륙 5∼30㎜, 대구·경북 남부 5∼10㎜다.


강원 산지와 경북 북동 산지에서는 늦은 오후부터 저녁 사이 소나기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 이 지역들에서는 돌풍을 동반한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5∼21도, 낮 최고기온은 26∼31도로 예측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좋음’~‘보통’ 수준으로 전망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남해 앞바다에서 0.5∼1.5m, 서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0.5∼2.0m, 서해 0.5∼2.5m, 남해 0.5∼1.5m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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