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간 1분에 1대씩 팔렸다” …삼성이 만든 가전 인기몰이

누적 판매량 300만대 돌파
맞춤형 가전 시대 열어
AI기능 탑재로 기술력 높여

삼성전자 모델들이 삼성스토어 대치점에서 누적 판매량 300만 대를 돌파한 비스포크 냉장고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 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005930)가 비스포크 냉장고가 출시 5년 만에 국내 누적 판매량 300만 대를 돌파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5년간 1분에 1대꼴로 판매된 셈이다.


2019년 처음 선보인 삼성전자 비스포크 냉장고는 개인의 취향에 맞춰 제품 타입·소재·색상을 선택할 수 있는 것이 특징으로 맞춤형 가전 시대를 열며 가전 시장에 반향을 일으켰다. 2021년에는 기본 색상뿐 아니라 360가지 프리즘 컬러를 추가해 패널 색상 선택지를 대폭 확대했다. 또 냉장고의 핵심 부품인 ‘디지털 인버터 컴프레서’ 품질에 대한 자신감으로 ‘평생 보증’ 서비스를 시작하며 기술력을 입증했다.


2022년에는 견고한 내구성과 변하지 않는 품격을 강조한 비스포크 냉장고 인피니트 라인을 출시하며 프리미엄 주방 경험을 확장시켰다. 올해는 고도화된 인공지능(AI) 기술을 탑재했다. 2024년형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는 선반에 들어오는 식재료를 자동 인식해 푸드 리스트를 만들어주는 ‘AI 비전 인사이드’ 기능을 탑재했다.


황태환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비스포크 냉장고는 모두가 나다운 라이프스타일을 누릴 수 있도록 끊임없이 진화해왔다”며 “AI 가전의 허브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더욱 편리하고 스마트한 일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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