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라이프헬스케어, 세종대와 맞손…'K-곤충 산업화 앞장'

윤은영 스마트생명산업융합학과 교수 연구팀
곤충 관련 연구개발과 기술 사업화 MOU 체결


에스라이프헬스케어는 세종대학교 스마트생명산업융합학과와 곤충을 활용한 연구개발과 기술 사업화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2023년에 설립된 에스라이프헬스케어는 곤충을 활용한 동물 사료, 기능성 식품, 바이오 신소재 개발 및 유통 등 지속 가능한 K곤충 산업을 통한 ESG 경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윤은영 세종대학교 스마트생명산업융합학과 교수 연구팀은 최근 곤충 바이오디젤 생산기술을 개발했다. 아울러 연구팀은 경제성 향상을 위한 곤충 오일의 추가 용도 개발의 일환으로 기능성 화장품 소재 개발 및 곤충에서 지질 추출 후 남은 고단백 부산물을 이용해 무지개송어의 성장을 촉진하고 면역을 증강하는 사료도 개발했다. 연구팀은 곤충 생체 내 지질 함량을 높이기 위한 저가의 표준사료를 개발, 그 결과를 ‘Entomology’ 분야 상위 4% 국제학술지 ‘Journal of Insects as Food and Feed’에 게재하는 등 곤충 관련 연구에서 남다른 성과를 내고 있다.


양 기관이 체결한 MOU 협력 내용은 △상호 협력을 통한 연구개발 사업 수행을 위한 연구 시설·장비 공동 활용 △세종대 보유 기술 사업화 촉진을 위한 학술·기술 정보 교류 △이론 및 현장 적용 교육을 통한 곤충산업 전문가 인력 양성·교류 △국내 곤충산업 활성화를 위한 홍보 협력 강화 △기타 세종대학교와 에스라이프가 협의로 정한 사항 등이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연구 성과를 발전시키고 기술 사업화에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오상돈 에스라이프헬스케어 대표는 “이번 MOU 체결은 K-곤충 산업 활성화를 위한 협력의 시작을 알리는 중요한 발걸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에스라이프헬스케어는 화재 시 안전을 위한 경보기 '골든타임 SS4'로 안전한 생활 환경 조성에 기여하고 있으며, 지속 가능한 에너지 미래를 구축하기 위한 폐열 에너지 보급에도 주력하며 환경 보호와 에너지 효율성을 동시에 추구하고 있다.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