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뇌전증학회 차기 회장에 중앙대병원 채수안 교수

9월부터 2025년 8월까지 1년 임기
“뇌전증의 종합적인 치료 정립에 힘쓸 것”

채수안 중앙대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 사진 제공=중앙대병원

채수안 중앙대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가 최근 열린 제29차 대한뇌전증학회 국제학술대회(KEC 2024) 정기총회에서 차기 회장에 선출됐다.


임기는 오는 9월부터 2025년 8월까지 1년이다.


뇌전증은 발작이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만성 뇌질환이다. 대한뇌전증학회는 지난 1996년 신경과, 소아신경과, 신경외과,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들에 의해 설립됐다. 뇌전증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개선하고 뇌전증 치료에 관한 지식을 활발하게 교류하며 의학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채 교수는 중앙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서울대병원 소아과 전임의, 미국 메이요 클리닉 신경과 펠로우를 거쳐 1996년부터 중앙대병원에서 소아신경질환, 소아경련성질환을 전문으로 진료하고 있다. 대외적으로는 대한뇌전증학회 학술위원, 기초연구위원장 및 감사를 역임했다.


채 차기 회장은 “뇌전증의 진단과 치료에 관한 기초 및 임상 연구의 지속적인 발전을 도모하며 뇌전증 환자의 포괄적이고 종합적인 치료 정립에 힘쓰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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