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여의도 본사. 사진제공=LG전자
LG전자가 서울 여의나루 한강공원에서 '서울시 릴레이 기부 챌린지 런' 기부금 전달식을 진행하고 장애인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한 사회공헌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서울시 릴레이 기부 챌린지 런은 지난 2월부터 LG전자가 서울시, 서울시체육회와 진행해 온 사회공헌 캠페인이다. 서울 여의도 일대를 배경으로 달리기 챌린지를 열어 누적 거리 1㎞당 100원씩 장애인과 운동 약자의 생활체육 지원을 위한 기부금을 조성했다. 4개월간 총 1만2000여 명의 시민들이 참여했으며, 총 누적 거리 30만㎞를 돌파해 LG전자가 총 3000만 원의 기부금을 마련했다.
기부금은 이날 업무협약에 따라 장애인의 생활 체육 활성화를 돕는 '프레임러너 마라톤 챌린지' 운영에 활용된다. 프레임러닝은 페달 없는 프레임을 이용해 달리는 자전거 스포츠로 전 연령대 장애인을 위한 스포츠로 주목 받아 지난해 세계장애인육상선수권 대회에서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