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GA 투어 선수들의 애장품. 사진 제공=웹케시
27일 개막한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비즈플레이·원더클럽 오픈(총상금 7억 원)에서 KPGA 투어 선수들의 애장품 경매 이벤트가 열린다. 이번 이벤트는 공개 경매 입찰 방식으로 진행된다. 애장품별 희망 가격을 제출하면 대회 종료 후 최고가를 제시한 갤러리에게 판매가 이뤄진다.
애장품 경매 이벤트는 대회 기간 내 클럽72 하늘코스 클럽하우스 주차장 내 위치한 갤러리 플라자 이벤트 부스에서 진행된다. 애장품 경매 부스에서는 KPGA 투어 소속 선수인 이원준, 전성현, 김태훈, 변진재, 황중곤, 이수민, 장유빈 등의 애장품을 만날 수 있다. 골프백, 퍼터, 유틸리티 등 경매에 나온 모든 애장품에는 선수의 친필 사인이 들어간다.
18번 홀에서는 티잉 구역으로부터 260m 지점에 채리티존을 설치해 선수들의 티샷이 존에 안착하면 주최사가 10만 원씩을 적립한다. 애장품 경매 수익금과 채리티존 적립금은 모두 홀로서기를 시작하는 자립준비청년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대회를 처음 공동 주최한 웹케시그룹과 KX그룹은 앞으로 대회를 통해 더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한국 남자골프 발전을 위해 기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