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믿을 건 'K-푸드'…해외 김밥 인기에 사조그룹 주가 나란히 상승

사조대림, 20% 넘게 상승
사조씨푸드·산업·오양 모두 ↑


28일 코스피 시장에서 미국 5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 지수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사조그룹 계열 주가가 일제히 상승하고 있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17분 사조대림(003960)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0.78% 상승한 8만 9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사조대림은 14일 참치김밥, 유부우엉김밥, 버섯잡채김밥 등 냉동김밥 3종을 미국에 수출했다고 밝힌 후 주가가 고공행진하고 있다. 14일 6만 1600원이었던 주가는 2주 만에 40% 넘게 상승했다.


사조대림의 주가 상승세에 힘입어 다른 사조그룹 기업 주가들도 상승하고 있다. 사조오양(006090) 역시 전날보다 3.65% 오른 1만 78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편 이날 현재 사조그룹을 포함해 음식료 업종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남양유업(003920)(2.65%) 등 대부분 음식료 업종 주가가 일제히 오르고 있다.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