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에 1대씩"…삼성 OLED 게이밍 모니터 글로벌판매 2만대 돌파

출시 한달만에 2만대 이상 판매

T1 선수단이 삼성전자 오디세이 OLED 모니터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의 게이밍 모니터 신제품 '오디세이 OLED' 시리즈가 북미와 유럽, 동남아 등 주요 국가에서 동시에 판매를 시작한 지 한 달여 만에 총 2만대 이상 판매됐다고 1일 밝혔다. 출시 이후 2분마다 1대씩 판매된 셈이다.


이번 OLED 신제품 2종은 삼성전자의 독자적인 번인(화면 잔상) 방지 기술인 '삼성 OLED 세이프가드+'를 최초로 적용하고, 빛 반사를 최소화하는 'OLED 글레어프리'를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4K UHD 해상도의 오디세이 OLED G8(32형·240Hz 주사율)과 QHD 해상도의 오디세이 OLED G6(27형·360Hz 주사율)는 16대 9 화면 비율, 응답속도 0.03ms(GtG 기준), 표준 밝기 250니트 등 선명한 화질과 원활한 게임 플레이를 위한 기능을 탑재하고 있다.


오디세이 OLED G8은 'NQ8 AI 3세대 프로세서'를 탑재, 스마트 TV 앱으로 사용 시 콘텐츠를 4K에 가까운 화질로 업스케일링해준다.


정훈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게이머들에게 최고의 게이밍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기술 탐구와 혁신이 오디세이 OLED 시리즈에 대한 인기로 이어졌다"며 "OLED 모니터 시장 글로벌 1위로서 끊임없는 기술 혁신으로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1분기 기준 글로벌 OLED 모니터 시장에서도 금액과 수량 기준 모두 1위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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