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신탁운용은 ‘ACE 상장지수펀드(ETF)’가 올해 상반기 우수한 성과를 보이며 수익률 상위 10개 종목에 가장 많은 상품의 이름이 올랐다고 1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상반기 수익률 상위 10개 상품 중 ACE ETF는 3개 상품이 포함됐다. 3개 상품은 ‘ACE 미국빅테크TOP7플러스 레버리지(합성) ETF’와 ‘ACE 글로벌반도체TOP4플러스 솔랙티브 ETF’, ‘ACE AI반도체포커스 ETF’다.
‘ACE 미국빅테크TOP7플러스 레버리지(합성) ETF’가 가장 높은 110.35%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ACE 글로벌반도체TOP4플러스 솔랙티브 ETF’ 역시 59.03%로 우수한 성과를 기록했고 ‘ACE AI반도체포커스 ETF’는 58.51%의 수익률을 거뒀다.
높은 성과는 자금 유입으로 이어졌다. 올해 ACE ETF의 개인 누적 순매수액은 1조 6033억 원으로 26개 운용사 중 3위를 기록했다.
남용수 한국투자신탁운용 ETF운용본부장은 “상반기 수익률 TOP10에 들어간 ACE ETF 상당수는 인공지능(AI)과 같은 테크 산업에 투자하는 상품”이라며 “부서간 협업 및 리서치 등을 통해 퀄리티 있는 테크 산업 투자 ETF를 선보인 결과”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