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의료‧바이오 무역사절단이 상담액 87억 2000만원, 계약추진액 60억 9000만원 상당의 수출판로 개척 성과를 거두었다.
대전테크노파크는 지난달 16일부터 22일까지 독일 프랑크푸르트와 스위스 취리히, 체코 프라하에 파견한 ‘의료·바이오 통합 무역사절단’이 438만 달러 규모(한화 60억 9000만원 상당)의 계약추진액을 달성했다고 1일 밝혔다.
무역사절단 파견 기업들은 독일 프랑크푸르트 123만 달러, 스위스 취리히 210만 달러, 체코 프라하에서 294만 달러로 총 627만 달러 규모의 상담실적과 438만 달러 규모의 계약을 추진했다.
앞서 대전TP는 대전지역기업 성장사다리 지원사업의 수출기업 지원프로그램을 통해 브이픽스메디칼(세포 및 조직 병리 검사 장치), 서지너스(의료용봉합유지기), 크럭셀(구강 내 X-ray 영상 스캐너) 등 대전 유망기업 3개사를 의료·바이오 통합 무역사절단을 파견, 기술홍보 및 판로 개척을 위한 지원을 했다.
대전TP는 KOTRA대전세종충남지원단과 협력해 향후 안정적 현지 안착과 현지 네트워크가 유지될 수 있도록 긴급지사화 사업 연계 등을 통한 후속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김우연 대전TP 원장은 “최근 대전이 바이오 관련 기회발전특구 지정에 이어 바이오특화단지 지정까지 연이은 쾌거를 거두고 있다”며 “대전의 우수한 의료․바이오 기술 및 제품의 역량을 더 널리 알릴 수 있도록 기업 수요를 반영해 바이어 미팅을 중점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