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 상반기 26만 9422대 판매…전년比 25.7% ↑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 실적 견인
국내 판매량 1901대…7월 프로모션

트랙스 크로스오버. 사진 제공=한국GM

GM 한국사업장이 6월 한 달 동안 총 4만 8860대를 판매했다. 올해 상반기 판매량은 총 26만 9422대로 전년 동기 대비 25.7% 증가했다. 2017년 이후 최대 반기 실적이다.


해외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5.1% 증가한 총 4만 6959대를 기록했다. 27달 연속 전년 동월 대비 판매 증가세다. 특히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가 6월 한 달 동안 전년 동월 대비 32.8% 증가한 총 3만 1436대 팔려 실적을 견인했다. GM 한국사업장의 6월 내수 판매량은 총 1901대다.


GM 한국사업장 영업·서비스·마케팅 부문 구스타보 콜로시 부사장은 "2017년 이후 최대 반기 실적을 달성한 것은 국내를 포함한 글로벌 시장에서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 트레일블레이저 등 GM의 핵심 제품들이 높은 경쟁력을 크게 인정받고 있다는 증거"라며 "하반기에도 뛰어난 상품성과 고객 중심의 차별화된 마케팅 활동을 통해 고객들의 기대에 부응하며 상승 모멘텀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GM은 7월 한 달간 특별 프로모션을 통해 국내 고객들에게 풍성한 혜택을 제공한다. GM은 트랙스 크로스오버 구매 고객에게 다양한 할부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스파크 고객들이 보유 차량 처분 후 트랙스 크로스오버 또는 트레일블레이저를 구매하는 경우 최대 100만원, 쉐보레 차량 보유 고객이 트랙스 크로스오버 또는 트레일블레이저를 구매할 시 50만원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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