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장기·로밍 가입자 혜택 강화

추가 데이터·OTT 할인권 등
인터넷·TV 가입자도 혜택

KT가 장기 가입자와 로밍 가입자를 위한 혜택을 강화한다고 2일 밝혔다.



KT 로밍 이벤트. 사진 제공=KT

우선 장기 가입자 혜택은 무선 서비스 가입자 위주로 제공됐던 것을 인터넷과 TV 등 유선 서비스 가입자까지 대상을 넓힌다. 무선뿐 아니라 유선 서비스 이용기간도 합산해 5년 이상부터 장기혜택 쿠폰 매년 6장, 10년 이상은 8장, 20년 이상은 10장을 제공한다.


데이터 2GB, 통화 100분, 밀리의서재 1개월 등 이용권과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OTT 혜택은 티빙과 지니뮤직 등 KT의 ‘OTT 구독’ 서비스를 3000원 할인해준다.


KT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로밍 혜택도 늘린다. 다음달 18일까지 로밍 상품인 ‘로밍 데이터 함께ON’ 가입자에게 ‘티빙 베이직 3개월 무료 이용권을 제공한다. 지역 등 상품 종류에 따라 1~3GB의 데이터를 추가로 제공한다.


김영걸 KT 커스터머사업본부장은 “KT의 유·무선 통신서비스를 이용하는 기간 동안 일상에서 실질적으로 누릴 수 있는 혜택을 강화하고 체감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KT가 지속 앞장서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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