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신보, 농협 특별출연부 협약보증 75억 추가 실시

상반기 210억 소진 임박…출연금 15배 협약보증
중소‧소상공인 경영위기 극복 큰 도움

제공=대구신보

대구신용보증재단은 상반기 210억 원 규모로 시행한 농협은행 특별출연부 중소기업·소상공인 금융지원 협약보증을 하반기 75억 원 추가 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협약보증은 상반기 210억 원 규모로 시행된 후 소진이 임박한데 따른 것이다.


하반기 75억 원의 협약보증은 농협은행 출연금 5억 원의 15배에 해당한다.


협약보증의 지원대상은 매출부진 등 경영위기를 겪고 있는 대구시 내에 사업장을 둔 중소기업·소상공인이다.


이번 협약보증은 대구시 경영안정자금과 연계할 경우 최대 2.2%의 이자 지원혜택이 제공됨에 따라 높은 금융비용으로 자금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의 경영위기 극복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진우 대구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은 “지역상생 금융과 더불어 소기업·소상공인이 경제적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금융기관과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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