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조직내 부패행위 원천 차단 나선다

2일 반부패 청렴대책 회의 개최

남성현(오른쪽) 산림청장이 반부패 청렴대책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제공=산림청

산림청은 공직자의 부패인식을 개선하고 청렴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2일 산림청 및 산하‧소속기관장이 참석한 가운데 반부패 청렴대책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11개 지방산림청, 5개 공공기관, 산림청 노동조합 등 각 기관장들이 참석해 직장 내 갑질, 예산 부당집행, 인사 위반 등 반부패 역량을 분석·진단하고 이를 근절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산림청은 이번 회의에 앞서 조직 내 부패취약분야를 진단하기 위해 소속 직원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직원이 참여하는 청렴도 향상 전담반 회의를 열어 부패취약분야 진단결과에 대한 컨설팅을 진행했다.


산림청을 비롯한 각 소속‧산하기관에서는 컨설팅 결과를 반영해 각 기관에 맞는 반부패․청렴 세부계획을 수립해 조직문화를 개선해 나갈 예정이며 청렴도 향상 전담반에서는 각 기관의 실행결과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부정‧부패 위험성이 높은 분야는 중점관리를 통해 부패행위 발생을 원천적으로 차단할 계획”이라며 “업무 투명성을 높이고 조직 내 청렴문화를 확산해 국민께 신뢰받는 산림청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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