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웅희 인하대 지역사회협력위원장이 인하ISTL 발표회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인하대학교
인하대학교가 최근 지역사회 문제해결형 수업인 인하 ISTL 발표회를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인하ISTL은 학생들이 팀을 이뤄 대학과 지역사회의 관계를 이해하고, 지역사회 문제에 대해 접근·분석해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수업이다.
이번 발표회에는 김웅희 인하대 지역사회협력위원장과 수강생, 코치단, 협력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인하ISTL을 수강하는 22명의 학생은 5개로 팀을 나눠 △마을교육 공동체를 위한 복합교육문화시설 ‘마을엔’ 활성화 방안 △공동체 텃밭과 지역사회 연계 방안 △동구 청년 유유기지 홍보 방안 등을 발표했다.
발표회에 참여한 지역사회 연계 협력기관들은 학생들이 제시한 지역현안 해결방안을 들으면서 현장에 적용이 가능한 사업을 현실화한다는 계획이다.
김웅희 인하대 지역사회협력위원회 위원장은 “학생들이 짧은 기간에 지역을 탐방해 현장의 목소리를 들으며 해결방안을 찾는 게 어려운 과정이지만 지역 협력기관과의 연계로 좋은 결과를 만들 수 있었다”며 “앞으로 더욱 다양한 지역기관과 협력 연계를 강화해 인하ISTL을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