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상공회의소가 2일 오전 11시 송도컨벤시아 그랜드볼룸에서 '창립 제139주년 기념식 및 제42회 상공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박주봉 인천상의 회장과 유정복 인천시장을 비롯한 인천지역 각계 인사 및 인천상의 제25대 의원, 기업인, 상공대상 및 장기근속모범직원 수상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상공대상 및 회원사 장기근속 모범직원, 기업유공자 표창 시상, 17보병사단 군악대의 공연, 가수 조영남씨의 축하무대로 열렸다.
이날 상공대상 시상에는 △기술개발부문 최영열 서연탑메탈 상무 △노사협조부문 조현석 잉글우드랩코리아 부사장 △사회복리부문 최준호 형지엘리트 부회장 △환경경영부문 신동길 풍전비철 전무 △지식재산경영부문 윤관원 제이피씨오토모티브 대표이사 회장이 각각 수상했다.
박주봉 인천상의 회장은 기념사에서 “창립 139주년이 되는 뜻깊은 날이다 ”며 “어려운 경제 환경 속에서도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는 모든 상공인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또한 “회장으로 취임한 후 지난 3개월 동안 회원기업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들으면서 상공회의소의 미래에 대해 공약으로 내세운 것들을 하나하나 실현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인천경제에 활력을 불어 모두가 꿈꾸는 미래지향적이고 희망찬 인천을 만드는데 힘껏 뛰겠다”는 덧붙였다.
이어 유정복 인천시장은 “인천상공회의소는 139년이라는 긴 세월 동안 인천 경제의 나침반 역할을 하며, 최근 녹록지 않은 경제 여건에도 인천 경제발전의 든든한 버팀목이 돼 주고 있다”며 “GRDP 100조 시대를 열어 명실상부 대한민국 제2의 경제도시로 우뚝 선 우리 인천이 시민이 행복한 세계 초일류 도시로 나아가는 길에 인천상공회의소와 지역기업 임직원 여러분이 언제나 함께 해주시길 바란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