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세종수목원, 장애학생대상 온라인 교육콘텐츠 제공

국립세종수목원 누리집 교육 게시판 통해 선착순 예약

국립세종수목원이 제작한 ‘수생식물 이야기’ 온라인 콘텐츠 영상. 사진제공=국립세종수목원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국립세종수목원이 전국의 특수학교(급) 및 복지관을 대상으로 정원교육 온라인 콘텐츠를 제공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정원교육 온라인 콘텐츠는 무더운 여름 야외활동이 어려운 장애학생이 실내에서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식충식물 반려화분 만들기’ 60세트와 ‘수생식물 연꽃 키우기’ 200세트를 교육영상과 함께 학교 및 복지관에 배포한다.


국립세종수목원 전문 교육강사가 식충식물과 수생식물에 대한 특징을 소개하고 반려식물을 키우는 방법 등을 통해 손쉽게 정원을 만들어볼 수 있다. 한글과 수어자막도 함께 넣어 제작해 이용의 편의성을 높였다.


교육 신청은 3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으로 국립세종수목원 누리집 교육 게시판을 통해 예약할 수 있다.


국립세종수목원 최지윤 정원교육실장은 “다양한 교육 콘텐츠를 생산해 정원교육의 기회를 모두가 누릴 수 있도록 확대해 나가겠다”며 “국립세종수목원의 온라인 교육 콘텐츠에 많은 신청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