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운용, 머니마켓 액티브 ETF 파킹형 중 수익률 1위


KB자산운용이 초단기채 상품인 ‘KBSTAR 머니마켓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가 파킹형 ETF 중 수익률 1위를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초부터 지난달 말까지 이 ETF는 2.12%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이는 국내 상장 파킹형 ETF 17개 중 1위 수준의 기록이다. 1년 기준으로도 4.36%의 성과를 올렸다.


파킹형 ETF는 단기 수익을 추구하는 상품으로 사실상 파킹통장과 동일한 역할을 한다. 하루만 투자해도 연 3~4% 수준의 수익을 거둘 수 있다.


‘KBSTAR 머니마켓액티브 ETF’는 3개월 이내 초단기 채권에 투자하며 적극적인 초과수익 추구 전략으로 같은 유형 내에서도 상대적으로 뛰어난 성과를 낼 수 있었다고 KB자산운용은 설명했다.


김찬영 KB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증시 불확실성이 큰 상황에선 파킹형 ETF와 같은 상품에 투자해 수익을 내는 것이 유리하다”며 “투자자 입장에서는 단기 자금이라도 꼼꼼히 수익률을 비교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