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도시공사(iH)는 인천스타트업파크와 공동으로 추진하는 'TRYOUT' Smart-X City 실증 프로그램에서 3개 사를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올해로 4년째 추진 중인 이 사업은 스마트시티 분야의 스타트업이 보유한 제품과 서비스를 iH의 임대주택과 사업 현장 등에서 실증할 수 있는 기회와 실증자금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를 위해 iH는 지난 4월 ‘스마트 원격검침 시스템’, ‘통합 안전관리 시스템’ 수요기술과 실증자원 분야로 공모를 실시했다.

해당 프로그램에 선정된 에코드인, 위드라이브, 이엠시티 3개사는 △사물인터넷(IoT) 수거형 음식물 처리기 활용한 공동주택 수거서비스 실증 △스마트 원격검침 시스템 실증 △비디앱(BDApp) 기반의 IoT 통합 안전관리 시스템 구축 실증을 수행한다.

이처럼 iH의 ‘TRYOUT’ Smart-X City 실증 프로그램은 스타트업의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실증해 실질적인 데이터를 바탕으로 시장 진입 가능성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iH 관계자는 “앞으로도 스마트시티 분야의 스타트업과 함께 수요기술 및 혁신기술을 발굴해 인천시민이 만족하는 주거환경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