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음악으로 돈 못 벌어" 김장훈, 화장품 CEO로 변신

/사진=유튜브 '근황올림픽' 캡처

가수 김장훈이 화장품 사업에 뛰어들었다.


김장훈은 2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근황올림픽'에 출연해 "여자 화장품을 론칭했다. 나는 원래 어렸을 때부터 여자 화장품을 발라 왔다"며 "이제 음악으로는 돈을 못 번다"고 말했다.


김장훈이 출시한 화장품 브랜드는 므시뚜(Msitu)로 스와힐리어로 숲이라는 뜻이다. 김장훈의 부캐릭터 이름인 '숲튽훈'에서 따왔다. 김장훈은 앞서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원래 패션이나 미용에 관심이 많았다. 사업을 해서 돈을 벌어야 한다는 생각보다 내가 제일 잘 알고 익숙한 화장품 사업을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김장훈은 화장품 원재료 선정, 제형, 조향, 특수용기, 디자인 작업까지 직접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월에는 화장품 출시 기념 콘서트를 열었고, 지난 5월에는 2024 서울국제화장품·미용산업박람회에 참여해 브랜드를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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