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한동훈은 안 만나더니 원희룡이랑만 '치맥' 무슨 일?

다른 당권 주자들은 사정 상 일정 취소
원희룡 후보만 참석해 지지자들과 셀카

국민의힘 원희룡 당 대표 후보(왼쪽)와 홍준표 대구시장이 3일 대구 달서구 두류공원 2·28 자유광장에서 열린 '2024 대구치맥페스티벌' 개막식에서 치킨을 먹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차기 당대표 선거에 출마한 원희룡 후보가 3일 개막한 대구치맥페스티벌을 찾아 홍준표 대구시장과 만났다.


지난달 26일 대구시청을 방문, 홍 시장과 만난 지 일주일 만이다.


원 후보는 이날 대구 달서구 두류공원 2·28 자유광장에서 열린 대구치맥페스티벌 개막식 행사에서 홍 시장과 함께 무대에 올랐다.


그는 홍 시장과 치맥(치킨+맥주)을 즐기는 퍼포먼스도 했다.


원 후보는 무대에서 내려와 지지자들에게 인사를 건네거나 함께 사진을 찍은 뒤 행사장을 떠났다.


이날 대구를 찾은 다른 당권 주자 후보들도 치맥페스티벌 개막식에 참석할 계획이었으나 당 안팎 사정 등으로 일정을 취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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