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청 전경. 사진제공=부산시
부산시는 관광마이스산업 일자리를 집중 지원하는 ‘지역체감형 일자리 프로젝트’를 이번 달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올해부터 신규 추진하는 이 프로젝트는 정부와 지자체 자체사업 간 연계를 통해 지역의 핵심 산업·업종의 일자리를 지원한다. 앞서 시는 지난 3월 프로젝트 참여 지자체로 선정됨에 따라 국비 인센티브 17억 원을 확보했다.
시는 관광마이스산업 일자리를 집중 지원한다. 먼저 행사가 집중되는 하반기에 인력난을 겪는 기업들을 지원하고 구직자에게 근로 체험을 제공하는 ‘단기 인력 연결 프로그램’(가칭)을 이르면 9월 초부터 시범 실시한다.
이와 함께 재직자의 복지비, 휴가비 등을 지원하고 최고경영자 인식 개선, 기업 문화 자문 등 근로 환경 개선을 위한 사업도 내년부터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재직자 이탈을 방지하기 위해 임금 수준과 근무 환경 개선을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프로젝트의 원활한 수행과 성과 도출을 위해 다양한 거버넌스 협의체도 함께 운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