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서 시내버스 추돌…승객 5명 부상

전날 오후 성동구서 시내버스 2대 추돌
승객 27명 중 5명 부상, 병원으로 이송

3일 서울 성동구 용답동에서 발생한 추돌사고로 시내버스 2대가 도로에 멈춰서있다. 사진=성동소방서

서울 도심에서 시내버스 2대가 서로 부딪혀 승객들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4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34분께 서울 성동구 용답동 서울교통공사 사거리 부근에서 뒤에 오던 시내버스가 신호 대기 중이던 앞 버스를 추돌했다. 선행 버스의 후면부와 후행 버스의 전면부 전면이 파손됐다.


이 사고로 당시 두 버스에 타고 있던 27명의 승객 중 5명이 턱·다리·머리 등에 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부상자는 전원 후행 버스 탑승객이었다.


사고를 접수한 경찰은 현재 구체적인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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